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과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안성훈 서울대학교 교수)이2016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을 통해 10개 지원대상 경진대회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총 33개 대회가 신청해 3.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래전략산업 기술, 주력산업, 제조기반 분야의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나눔과 기술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한양대학교의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국SCM학회의 ‘한국대학생 SCM경진대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새롭게 지원받게 됐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대학조선학회의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 △영남대학교 ‘2016년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대한설비공학회의 ‘HVAC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제조기반 분야에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산학협동재단 김무한 사무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이공계 경진대회 활성화가 이뤄져 학생들의 창의성과 성취의욕을 고취시키길 바란다"며 “창업, 취업 등 이공계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안성훈 단장은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이 이공계 경진대회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관기관인 만큼 경진대회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이공계 경진대회를 발굴/지원,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교육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인 미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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